1999년 3월 5일 1판 1쇄 발행후 6판 4쇄까지 4년 4개월정도 걸렸다. 책 표지부터 느껴지는 약간 연세있으신분의 이야기 느낌인데, 읽다가 숨 막히는거 아닌지 턱턱 고구마 서적아닐까 겁을 내며 책을 열어 보았다.
저처럼 멘탈이 약하시면 심한 죄책감과 화가 동시에 계속 파도칩니다. <주의 : 모성애 강요 당함. 적나라한 원인지적, 죄책감 들 수 있음>
모신이라고 엄마의 중요성을 먼저 말하고 모든 문제의 원인이 엄마라고 하시면 어쩌나요. 왜 아빠는 … 부신은 없나요? ㅜ,ㅜ
모신 : 아이의 운명을 관리하는 어머니의 대명사
1. 딱 한마디 : 어머니가 편해야 세상이 편하다.
2. 작가에 대해 알아보기 : 임종룔
3. 이책의 목차 살펴보기
-모신 / 형이상학적 일기예보 / 신들의 고유 영역 / 어머니의 얼굴 / 환상의 공유영역 / 정신과 질병 / 자율성의 허용과 능력의 울타리 / 바람벽에 숨겨진 천재의 여한
4. 중요 구절 요약 정리
5. 우리집에의 적용 및 느낀점
1. 딱 한마디 : 어머니가 편해야 세상이 편하다.
아이를 낳는 것은 우연이고, 양육은 필연이라는 것. 그러하다. 끄덕끄덕, 그런데 종교적으로 기독교도 불교도 아닌지라 , 여호와의 계시 라는 단어는 작가님과의 거리감이 더 멀게 느껴지는 단어였다.
아이는 어머니가 심은대로 자기것으로 여기고 기꺼이 기르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어머니는 아이를 마음으로 기른다. 어머니의 오늘을 불행하다면 원인을 찾아야 한다. 무의식속 불행했던 나와 어머니와의 관계를 찾아내야 한다. 철저하게 어머니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 아이가 출생한후 첫 36개월간의 경험들이 마음속 깊은 저장창고에 저장 사람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무의식이다. (아이의 무의식 속에 저장하는 어머니의 이미지는 아이가 어머니에게 무엇인가를 해달라고 요구했을 때 어머니가 어떠한 반응을 보였는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2. 작가에 대해 알아보기 : 임종렬
개인상담, 가족상담 전문가. 어머니가 신과 다름없을을 일깨우며 자녀의 운명을 관리하는 어머니로 거듭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노우스웨스턴 미시간대학과 웨인주립대학교를 졸업하였고 웨인주립대 사회사업대학원과 박사원을 졸업.
미시간대학교 사회사업대학원 현장실습교수와 웨인주립대 사회사업대학원교수직을 역임.
미시간주교육국 이중언어 교육 자문위원과 미시간 주 법률 사정위원회 자문위원
미시간주 공인임상사회사업가로 다양한 활동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임종렬 가족치료상담소를 운영
현재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한국가족치료연구소 소장
저서 : 인간관계론, 심리치료상담론, 대상관계이론과 가족치료, 치료심리학, 대상중심이론 가족상담, 관계적 사유
자녀가 잘 되기를 원한다면 우선 부모부터 잘 되어 있어야 한다. 잘못되어있다면 잘 되도록 노력해야한다. 성실한 삶은 불성실한 삶보다 쉽고 편하다.
아이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는 부모 자신이 어린이와 같다. 나는 부모로서 어렸을때 내가 부모에게 바랬던 그러한 부모가 되어 있는가?
내가 어렸을때 매를 때리는 부모를 좋아했는가? 냉담한 부모를 좋아했는가? 만나기만하면 잔소리를 하는 부모를 좋아했는가?
땅에 떨어진 자존심을 만회하기 위해서 자녀를 꾸짖고 때리는 일은 삼가야 한다는 것이다.
3. 이책의 목차 살펴보기
모신
-어머니와 여호와
-어머니
-바람직한 어머니의 모습
-자기 대상표상 (어머니속의 어머니)
형이상학적 일기예보
-아이들의 날씨
-모성결핍과 육체적 질환
-무의식 속에 내재화된 이미지들
-인간발전소
신들의 공유영역
-희랍의 여신 가이아와 우리의 모신 어머니
-신과 신의 추종자
-아버지
어머니의 거울
-옆으로만 걷는 어미게는 아닌가?
-자녀의 거울로 뒤돌아 보라
-화풀이가 되어서는 아니 될 자녀 훈계
-양육의 본질
-어머니와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아이는 아이자신을 위해서 태어난다
-어머니를 좋아하는 자식이 있을까?
환상의 공유영역
-불협화음 속의 이중주
-절대자의 변
-산고와 현실
-태교의 의미
-잠재적인 공간
정신과 질병
-모든 아이는 자폐아로 태어난다
-순응하는 어머니
-대상으로서의 어머니
-아이에게 반항하는 어머니
자율성의 허용과 능력의 울타리
-모정, 자긍심 그리고 성공
-아이의 잠재력
-어머니와 아이의 공생관계
-아이의 즐거움, 신의 괴로움
-삶과 환경의 의미
-암탉과 대상
-아이의 팔과 어머니의 목
-웃는 아이와 우는 아이
-울타리는 왜 쳐요?
-혹한에 시달리는 떡잎
바람벽에 숨겨진 천재의 여한
-돌은 왜 던져요?
-공부를 못하는 아이
-벽창호와 효도타령
-밥을 안 먹는 아이(거식증)
++사례
-컴퓨터 중독 청소년 문제해결을 위한 대상중심 가족치료
4. 중요 구절 요약 정리
어머니는 무엇이든지 알아서 주면 아니된다. 아이가 원하는것을 원한만큼 필요한 시간 안에 주면 된다.
어머니의 사랑을 두고 사람들은 조건 없는 사랑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무조건 자녀를 사랑하는 어머니를 본 적이 없다. 어머니의 사랑이 조건없는 사랑이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어머니들은 어머니 자신의 기분에 따라 자녀들을 관리한다. 그 기분은 어머니의 과거가 만들어 낸 기분이다. 현실과 전혀 관계가 없는 기분이다. 그러므로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는 언제나 좋은 기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어머니가 발산하는 독을 맞으며 커야 하는 아이는 언제나 기분 나쁜 느낌속에 어머니를 원망하고 자신을 원망하고 세상을 원망하는 아이가 된다.
아이가 어렸을 때 그 아이를 함부로 대한 어머니는 그버릇을 평생 버리지 못한다. 그리고 그 아이만은 언제나 함부로 대한다. 어머니에 의해서 귀하게 자란 아이는 평생을 귀한 존재로서 살게 될 것이고 아이를 함부로 대하는 어머니에 의해서 양육된 아이는 평생을 통해서 그의 인생을 함부로 살게 된다. 싫든 좋든 아이는 어머니가 주는 것을 받지 않으면 아니 된다는 것이다. 아이는 어떤 것은 받고 어떤 것은 받지 아니하고의 선택이 없다.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받아서 간직하는 것과 받아서 버리는 정도 일뿐이다. 어머니의 요구에 대한 순응은 자기의 주장을 오나전히 없애고 어머니에 복종함으로서 갈등을 없애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사건건 어머니의 요구에 저항함으로서 갈등의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다. 어떠한 이유에서건 복종을 하는 아이도 억울하고 (도덕방어라는 병을 갖게 하고)저항을 하는 아이도 (분열방어라는 병을 갖게 한다) 억울하다.
어머니는 자신을 위해서 아이를 낳았고 어머니 자신을 위해서 아이를 기르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자신을 위해서 아이에게 잘해주는 어머니가 되어야겠다.(남편이나 시부모님때문도 아니듯 힘든 순간도 아이 때문이 아니다.) 사실상 어머니는 아이에게 절대 필요한 존재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아이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아이를 과도하게 보호한다든지 과도한 간섭을 할때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어머니가 되니다.
어머니가 아이에게 좋은이미지를 주는 순수하게 잘해주었을때 아이는 “나는 나다” 그러므로 “나는 내가 좋다” 는 느낌을 만들어 가지게 되고 이러한 느낌을 바탕으로 대상을 좋게 생각하는 느낌을 갖는다.
어떻든 이제 우리는 알고 있다. 진정한 자식 사랑이 자식을 성공시킨다는 사실과 그 사랑은 걱정이 아니고 믿음이라는 것을… p.191
아이의 인지능력은 어머니의 양육태도에 의해 결정된다. 정신발달과 관련하여 생각해볼 때 신보다 더 위대한 존재라는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아이는 아이 마음대로 놀아야 한다. 문제는 언제나 어머니 쪽에 있다. 어머니의 간섭이 아이로 하여금 자율성을 포기하게 하는 것은 어머니가 지시하는 말대로 아이가 행동을 해야 하는 것 때문이다. 아이가 자율성을 상실하게 되면 아이 인생이 얼마나 크게 망가지는가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어머니의 성질대로 아이를 기르는 것에 문제가 있다. (지금 우리나라의 모든 잘못이 아이에게 자율성을 허락하지 않은 어머니의 독선 때문이라고 하심…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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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읽고 지금 중단해야할것 같아요.
어떤 잔뜩 의무와 기대는 지워져있는데, 지지는 없는 뭔가 명예신... 모신
저처럼 멘탈이 약하시면 심한 죄책감과 화가 동시에 계속 파도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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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신:아이의 운명을 관리하는 어머니의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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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리집에의 적용 및 느낀점
조금만 화가 나도 냉담해져 버리는 살인적인 태도를 취하는 부모가 아이들에게만 친절하라고 한다. 말도 안되는 주문이다. :? 저를 지켜보고 계시는 분 같은데요. 온탕과 냉탕을 오가면 안되는데 왜그리 차갑게 변하는지… 싸늘
-자녀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다. (현명한 부모)
-아이들이 옳지 않는 일을 했을 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평범한 태도로 그일을 흘려 보내는 것이다.
잘못을 계속 저지르면서 부모가 잔소리를 하나 안하나를 실험한 다음에 부모가 끝까지 잔소리를 않고 참고 있으면 그때가서 하던 잘못을 그만둔다.:? 혹시 그 부모는 반 미쳐있지 않을까요 어흑. 하지만 믿고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그렇게 믿고 참아야 정말 덜하고 사이가 좋아지겠지요.
자녀에게 매질을 하는 것은 울화가 치밀어 오른 부모의 감정을 발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명목상 자녀의 교육에 필요해서 매질을 한다고 할 뿐이다.
어느날 매질을 그만두고 냉담해지는 부모… 더무서운 자식학대라는 것을 모르는 부모들이 그러한 일을 한다.
냉소적이고 방임적으로 변한 부모 때문에 자녀가 괴로워하고 부모를 두려워하는 눈치가 보이면 부모는 잔인하게도 자기의 구겨진 자존심이 펴진 듯한 느낌으로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 너 알아서해~ 너 마음대로 해~ 남처럼 살자~
자신의 감정하나 컨트롤할 수 없는 미성숙한 부모의 성격이 부모 자신의 능력을 과장 포장한것 뿐
>> 정말 와닿으면서 소름끼치는 부분.
어머니는 아이의 말을 듣지 않고 싫다는 아이를 더 건드린다. 아이가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리면 이러한 아이의 반응이 재미있다는 듯 아이를 더 심하게 건드린다.아이가 울화를 터트리며 울때까지 고통을 주는 어머니. 이러한 어머니가 아이를 사랑한다고 한다. 이 때의 어머니는 적반하장이다. 아이가 화를 낸 만큼 아니면 더욱 심하게 어머니가 화를 낸다. 그러면서 자식을 사랑하노라, 호언 장담이다. 사랑이 아니다. 그러한 사랑은 엉터리 사랑이다.>> 가슴이 아팠다. 눈물이 났다. 아이가 귀찮아할때, 어머님 그만 하시라고 말만했지 더 적극적으로 애를 뺏어서 화를 내고 뛰쳐나오지 않은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매를 때려야한다 때리지 말아야 한다. 늘 고민이 많고 답답하지만 아이가 밖에서 위험한 행동을 했을때, 처음으로 매를 들었지만 그 순간 아이를 잃을뻔 했던 나의 공포가 아이에게 매의 공포로 전해졌던 것 같다. 나는 절대 너를 잃고 싶지 않다. 하지만 …. 지금은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절대 때리지 말아야겠다. 늘 다짐다짐 합니다. 매를들었다 놨다 하는것도 하지 말아야한다 생각합니다.
매일 육아서를 읽습니다. 애들은 잘 크고 있지만, 그마음이 행여 그늘지게 할까 늘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의 그늘이 아이들에게도 전해질까 이따금 밀려오는 아픈 기억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오늘 엄마의 기분 때문에 아이들이 더행복하지 못한날을 맞지 않도록, 자신을 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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